《ℱ𝓇𝑜𝓏𝑒𝓃 𝒢𝓇𝑜𝓊𝓃𝒹》 - ' 끝자락의 별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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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자락의 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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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침반이 작동하지 않고, 기온은 1m를 두고 극과 극을 달리한다…X축이…X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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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자락의 별무리, 이 거대한 ‘구멍’은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거대한 웜홀같은 존재다.

 

완전히 잠식해버려 공간을 마치 없는 것처럼 만들어버리는 ‘공포를 먹는 숲’과 달리. 이 현상은 인지할 수 없고,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피해자들은 이 공간에 들어서고서야 자신이 이 별무리의 공간에 들어왔다는 것을 알아챈다.

 

이 특이한 현상은 공간과 공간을 접어 피해자를 예측할 수 없는 공간으로 보내버리는데 이것은 비단 위치에만 특정되지 않는다.

 

이 현상의 가장 골치아픈 점은 일부 공간의 시간마저 조작한다는 것이다.

 

과거에 해당 지역게서 있었던 일이 재현된다거나, 고대의 인물이 등장하기도 한다. 과거의 사건 그대로가 재현되는 것이 아닐때도 있으며, 이런 특성은 대상이 죽은 인물이여도 나타난다고.

 

심지어 발생 위치나 주기도 확인할 수 없고 돌발적으로 발생하고 사라지기 때문에 잠재적 위험이 가장 큰 현상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