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ℱ𝓇𝑜𝓏𝑒𝓃 𝒢𝓇𝑜𝓊𝓃𝒹》 - 사크란

 

الذهب والرمل و...

황금과 모래, 그리고…

 

사크란(صقر)

 

설령 세상이 멸망한다 하더라도, 이들의 부를 향한 집착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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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고대 엘프어, 사크란어, 바이에른어
국가 원수	???
위치	서대륙 중부
보유 키르	4번  키르, 호루스 외 13개 키르. (추정)
주요 기후	더운 사막 기후 : Bwh 사바나 기후 : Aw
주요 종족	인간, 외인 80% 이상 난쟁이 엘프
국민 구성	사크란족 (50% 이상) 자아트계 사크란인 (엘프족) 기타 민족 (오리스, 카스트, 아제르, 연 등등)
통화	다릭 금화
국교	다신교, 살라마르교.
행정구역	???
군대, 주요 집단	샤한샤 사트라프 바이에른 대사관 불사 부대 (임모탈 부대) 사트라프 개인 군단 외인
정치체제	군주제, 봉건제. 연방국가의 특징을 약간 가지고 있다.
인구	약 2.1억 명
수도	타헤란
주요 도시, 거점	헬만드 레기스탄
관련 인물	아르키메스-이루스-살라마스 샤한샤 세메르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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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언제일지 모를 아주 먼 옛날, 약 2000년 전, 고대시대. 8개의 강대국이 지배하는 고대의 아티카 대륙에 대륙 중남부를 차지한 사막의 제국이 있었다. 

 

기존의 강대국이던 오르비스가 '평원 전쟁'과 '사르이플 조약', '리안다 사건'을 겪으며 쇠퇴하자, 사크란의 아르키메스 샤한샤는 주변 국가들을 현명한 외교술과 강력한 전술을 활용해 포섭, 정복하며 세력을 점차 불려 나갔고, 결국 서대륙 대부분을 차지한 채 고대 국가의 가장 강력한 고대 국가가 되었다. 

 

아르키메스 샤한샤는 먼저 현재 린덴가르드 지방과 제노바를 잇는 모래의 길 개통을 국가적 사업으로 확장시켰고, 문명을 전 세계로 퍼뜨렸다.

 

또한, 다릭 금화를 제작, 보급하여 최초의 통화를 만들어 냈으며 이 영향으로 초기 형태의 은행이 등장했고 먼 거리 간 교역이 활성화되어 제국 전체를 매우 풍요롭게 하였다.

 

그는 직접 정복한 땅에서 거주하며 그 지역을 다스렸고 나중에는 지방 관리, 사트라프와 이들을 감사하는 ‘왕의 눈’을 파견하여 변방의 외진 곳까지 사크란의 손길이 닿도록 하였다.

 

이 전성기의 사크란을 본 한 역사가의 기록에는 이렇게 남아있다.

 

“ 수도 타헤란을 정복하기는 불가능하다. 그 안에 쌓인 황금을 담을 수레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

 

이처럼 전성기의 사크란은 문명과 부를 세상의 퍼트린 세계를 주도하는 국가였고, 이후 아르키메스의 엄청난 업적에 그 자체가 신격화되어 사크란 내부의 일종의 종교처럼 승화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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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대륙과 서대륙 사이에 있던 마케나는 약 9개의 도시 국가로 분열되었는데, 과두정에 의해 지배받는 도시와 공화정에 지배받던 도시의 대립으로 두 연합으로 갈라져 있는 상태였다.

 

마케나 근처의 사트라프(사크란의 지방 관리) 아르타고스는 이 과두정의 체제를 하고 있는 도시 국가를 지원하면 마케나를 손쉽게 접수할 수 있다고 생각, 반 협박의 사절을 마케나로 보내지만 마케나 측 과두정 국가들은 사절을 전부 문전박대, 심지어 다릭 금화의 발행을 거부하기까지 한다. 

 

이를 사크란에 대한 위협이라고 본 아르타고스는 샤한샤 아르키메스의 허가도 없이 멋대로 마케나를 공격, 실패해 버린다. (라비이 강 전투)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운명이던 아르타고스는 그대로 군대를 이끌고 마케나의 지원 하에 반란을 일으켰다.

 

초기에는 선전하던 이들이었지만, 샤한샤의 친위대, 임모탈 군단에 의해 그의 반란을 빠르게 진압되었으며 아르타고스를 지원한 마케나도 그들의 표적이 되어 버렸다.

 

사크란 이모탈 군단의 침입이 시작되자 마케나의 도시국가들은 산과 숲을 끼고 치열하게 항전했지만 결국 밀려났고 바다 건너 동대륙의 땅으로 도망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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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크란이 남부의 일에 집중하여 북쪽에 신경이 소홀해질 무렵, 이즈음, 데몬 연합장, 시타네스가 천사 루시퍼를 끌어 들어 마족연합을 선포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마족 연합은 유목민족 트라비아스를 몰아내고 자신들의 생각에 동조한 종족들의 지원에 힘입어 오르비스와 사크란, 금국을 향한 대전쟁을 선포했다.

 

오르비스가 순식간에 무너지자, 그는 동대륙 사이칠라아 방면으로 도망친 마케나인들의 정벌을 잠시 미루어두고 군대를 돌려 북부 마족들의 전선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단 몇 미터의 땅을 얻기 위해 산과 강이 피로 물들었으며 불사의 힘을 부여받은 임모탈 군대와 샤한샤에게 조차 이 싸움을 버거운 것이었다.

 

데몬의 사악한 저주들과 듣도 보도 못한 종족, 천사의 압도적인 신성마법, 그리고 언데드와 흡혈귀의 불사[不死]. 결국 전선은 사크란의 영토를 둘러싸고 고착화되게 된다. 

 

마족연합의 패배에는 결정적으로 용의 개입이 있었다. 지맥룡 테라와 흑룡, 말레보라스의 계승권 다툼 때문에 이들은 강력한 무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세계정세에 관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테라가 스스로 왕위를 포기하며 말레보라스가 집권, 그를 중심으로 각지에 흩어 저 있던 용들은 뭉치게 된다.

 

용들의 관례에 따라 추방되기 전, 테라가 남긴 마지막 부탁에 따라 말레보라스는 즉시 마족전쟁의 전쟁에 개입, 전쟁을 승리로 이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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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키메스는 말레보라스와의 협상으로, 사크란의 자치권을 인정받았으며 옛 오르비스 땅을 나누어 가졌다.

 

하지만 마족 연합이 남긴 큰 재앙인 붕괴가 점점 심해지는 것을 느낀 사크란의 아르키메스 샤한샤는 강해지는 붕괴의 영향을 막기 위해 직접 붕괴를 막기 위한 원정에 나서게 되었다.

 

아르키메스는 새 샤한샤, ‘크세르스’를 자리에 앉히고 기약 없는 원정에 나섰다.

 

수천 년간 사크란 제국을 번영시키고 유지하고 통치한 아르키메스는 다시 한번 영원한 부와 번영을 위해 떠난 것이다.

 

그가 이 이후로 영원히 사라지게 될 줄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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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샤한샤를 맞이한 사크란 제국의 내부 사정은 복잡했다.

 

크세르스의 정통성은 아르키메스에 의해 입증받은 것이었으나 너무나 갑작스럽게 옹립되기도 했고, 계속된 전쟁으로 옛 카이스타지방과 마케나 지역이 사크란 본토를 향해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크세르스는 마족의 준동 때문에 다 하지 못한 일, 사이칠리아로 도망친 마케나 정벌을 시도함으로써 자신의 입지와 사크란의 힘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였다.

 

하지만 금국의 개입으로 원정은 실패로 끝나게 되었다.

 

샤한샤 크세르스는 이 전쟁으로 많은 손실을 감당해야 했다.

 

샤한샤가 직접 진두지휘한 전쟁에서 패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많은 정예 병사들을 잃었고 동시에 샤한샤의 자격에 대한 의문까지 커 저버렸다.

 

결국 1년 뒤, 샤한샤 크세르스는 사트라프, 아르타비아누스에 의해 암살당했고 사트라프 아르타비아누스가 스스로 자신을 샤한샤라 칭하게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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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타비아누스는 즉위 직후 다시 한번 마케나 정벌을 시도했다.

 

그는 금국의 왕이 서거하는 큰 사건이 발생할 때를 노려 금국의 개입을 무력화시켰으며 시라쿠사에 잠들어 있던 과두정 시절의 귀족들을 포섭해 마케나를 전복시키는 데 성공했다.

 

결국 마케나에는 친 사크란 성향의 ‘10인 정권’이 들어서게 되었다.

 

하지만 이 정권은 반란으로 오래가지 못했고 사실상 마케나 정벌은 의미가 없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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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키메스는 드넓은 제국을 관리하기 위해 사트라프들을 임명했지만, 결론적으로 이 사트라프들은 사크란의 몰락을 초래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사크란은 어느 정도 안정된 선에서 국가의 기틀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는 라이펜하움의 황제, 말레보라스와의 평화로 외부의 위협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는데,

이는 말레보라스 서거 이후의 상황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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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라이펜하움의 선왕 말레보라스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용의 절대적 우월성을 강조한 2대 황제, 비알자크는 용을 제외한 모든 종족을 하등 종족으로 지정,

 

“ 먹잇감은 포식자를 위해 존재한다. 자신들의 열등한 위치에서, 본연의 임무를 행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

 

라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내세워 종족 간의 위계질서를 부여해 종족들을 향한 차별 제도를 제정했다.

 

그렇다, 라이펜하움이 전쟁을 일으킨 것이다.

 

이미 예전 아르키메스 시절의 사크란이 아닌 사크란은 빠르게 무너져 내렸고, 이 과정에서 샤한샤 아르타비아누스가 사망, 사크란은 사트라프들이 다스리는 사트라피로 나뉘어 붕괴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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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랜 세월이 흐르고, 라이펜하움이 통치하는 천년의 고통으로부터 정복자의 칼날에 의해 풀려난 이들은 그 정복자에 의해 다시 한번 괴멸적인 피해를 입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마지막 희망조차 남지 않게 되었다.

 

사트라프 간 분쟁이 악화되어 지역 간 독립성이 강해졌으며 같은 사크란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는 않긴 하다만 아르키메스 시절의 통일된 사크란 제국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대원정 이후 생겨난 신생 국가들의 탄생을 저지하는 것에도 실패한 사크란은 이리저리 쪼개진 국가로 남아 겨우 그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을 뿐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자아트 내부의 문제로 일부 앨프들이 사크란으로 넘어가는 사건이 벌어졌다.

 

갑자기 들어온 외부 세력, 앨프들의 등장으로 혼란은 심화되었고 일부 사트라프가 다스리는 곳은 이들을 강하게 탄압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샤한샤의 자리를 위한 정통성을 입증하고자 많은 사트라프가 내전을 일으키며 상황은 점점 극악으로 치닿았다.

 

하지만 사크란은 어느 정도의 형체는 유지할 수 있었다.

 

바이에른이 남는 싸구려 군수품과 물자들을 사크란으로 싼 값에 처분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일로 사크란의 사트라프와 주민마저 친 바이에른 성향을 점차 띄게 되면서 사실상 바이에른의 괴뢰국 수준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제노바와 국교가 단절되었고 사실상 감시탑인 바이에른의 대사관이 지어졌으며 엘프들 간의 분쟁, 자원 문제로 자아트와의 사이도 좋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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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크란은 샤한샤가 존재하지 않는다.

 

사트라프들은 최고 지도자, 샤한샤를 향한 충성과 협조를 약속했지만, 정작 일부는 외인과 결탁해 샤한샤 선출을 방해하고 있으며 수십 년간 샤한샤의 자리는 공석이었다.

 

사실상 사트라프들의 연방 국가 같은 것으로, 같은 사크란이라는 사실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이들은 서로 계속해서 대립하며 끝없이 크고 작은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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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환경,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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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1억 명.

 

아티카 대륙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다. 집계되지 않은 인구수를 따지면 더 많을 수 있다.

 

주로 북부 사바나나 오아시스 근처에 형성된 도시에 몰려 사는 경향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는 사람이 아예 살지 않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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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

 

제대로 된 통계가 잡히지 않는다.

 

이는 극단적으로 폐쇄적인 성향을 띠는 사트라프가 조사에 협력하지 않기 때문이다.

 

약 60~80세 사이로 추정하지만 정확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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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고대의 사크란 제국은 당대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선진화된 국가였지만, 아르키메스 샤햔사가 사라진 이후 완전히 정체되어 현재는 기술 수준이 처참한 수준이다.

 

하지만 사트라피로 나뉜 사크란이기에 어떤 사트라프가 관리하느냐에 따라 지역별로도 그 기술력의 수준이 천차만별이다.

 

예로 서북부 지방은 비교적 선직적인 문물을 수용하고 있다고 하지만, 동남부 지방은 아직 전통적인 생활양식을 고집하고 있다고 한다.

 

고대의 사크란 제국은 최초의 역사서를 집필한 국가이기도 했고, 현재에도 사용되는 강철 주조법을 개발한 국가였다.

 

 현재의 기초 수학, 과학기술의 근간은 모두 사크란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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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아르키메스 샤한샤가 만들 '왕의 길'을 아직도 중부 사막을 횡단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의외로 빠르고 장 구축된 길이여서 현재까지도 사크란의 남북간 이동을 편리하게 해주고 있다. 

 

보통 많은 동물들을 이끈 케러벤이 이 길을 주로 이용하며, 몇몇 사크란 인은 왕의 길을 거치지 않고 사막을 횡단하기도 한다.

 

하지만 중앙 집권 체제가 완전히 무너진 이후, 왕의 길을 포함한 사막의 길은 약탈자와 무법자들의 성지가 되었다.

 

이 때문에 남북으로 오가는 사람들의 행방이 묘연해지는 것은 일상이며 일부 상인들은 자신들을 스스로를 무장하거나 용병을 고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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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넓은 국토를 가진 국가답게 기후도 다양하지만 대체적으로 덥고 건조하다.

 

아니, 뜨겁고 메마르다.

 

비교적 온난하고 강수량도 많은 북쪽과 남쪽 지방을 제외한다면 중부 지역은 사람이 살기 힘들 정도로 뜨겁고 고도가 높다.

 

모래와 태양, 드문드문 자라난 선인장과 작은 절지동물 같은 것을 제외한다면 이곳에는 아무것도 없다. 심지어는 바람에 모래가 날려 매년 주변 지역으로 엄청난 모래 폭풍을 형성하며 5년에 한 번 거대한 규모의 모래 폭풍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이런 점 때문에 중부에는 고정된 도시, 거점이라 할 것이 없으며 매해 중부 사크란의 지도는 새롭게 갱신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불모지 깊은 곳에는 다량의 황금과 마석이 매장되어 있다고 한다.

 

사크란이 황금과 모래의 나라라고 불리는 이유. 아르키메스 샤한샤 시절에 엄청나게 채굴했음에도, 사크란의 황금 매장량은 다른 국가 전부를 합친 것 보다도 많다고 한다.

 

이 때문에 수많은 약탈자들과 광부들이 이 죽음의 사막을 매년 찾으며, 매년 수많은 사상자를 만들고 있다. 

 

북부와 남부의 경우 사바나와 밀림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자아트와 접경한 남부의 경우, 중부 지역의 건조함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습하다.

 

울창한 수목들과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으며 그만큼 그곳에는 사람도 많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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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조

 

사크란은 매우 '확고한' 봉건제 국가다.

 

계층 간 이동은 거의 일어나지 않으며 구분이 확실하기 때문에 낮은 계층이 높은 계층에게 도전하는 일은 엄벌에 쳐해 진다.

 

현재 공석인 국가 최고 지도자, 샤한샤를 제외하면 사트라프가 가장 높은 계층이며 그다음으로 학자와 종교 지도자, 장군 등을 포함하는 크샤트리아, 그다음은 일반 시민을 뜻하는 바이샤. 마지막으론 최 하위 계층인 에이시몬이 있다. 

 

사트라프는 샤한 샤에 의해 임명되는 지방 관리로, 아르키메스에 의해 불사의 계약을 맷은 샤한샤의 종복이다.

 

하지만 샤한샤가 공석이 되어버린 지금, 사트라프는 사크란의 최고 지도자들이자 사크란의 분열을 만든 장본인들이 되었다.

 

이들의 권력은 다른 국가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매우 강력하다.

 

이들의 말이 이들이 지배하는 사트라피에서는 곧 법칙이고 신의 뜻이다. 모든 재물은 그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사크란의 부는 모두 이들에게 집중되어 있다.

 

이 정도의 권한을 가지는 권력 기구는 제노바의 대리인인 이스테리아, 그리고 바이에른의 군부를 제외한다면 찾아보기 힘들다.

 

현재 총 6명의 사트라프가 존재하며 각 사트라피마다 마다 각기 다른 성향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이 사트라프의 성향은, 곧 '그들이 다스리는' 사크란의 성격을 결정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사크란이라는 공통점에 묶여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서로가 사한샤의 정통성을 주장하며 끝없이 싸우고 있다.

 

 

 크샤트리아는 사트라프 아래의 계급으로, 사트라프가 임명하는 중간 관리다.

 

내부에서도 고위층과 하위층을 나누는 수많은 계급이 있으며 그만큼 포함하는 범위가 매우 크다. 사트라프가 임명한 '하급 영주'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하다.

 

 

바이샤는 일반 시민이다. 이들의 삶의 목적은 사크란을 수호하는 것, 그리고 소속된 사트라피의 사트라프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다.

 

 

사크란 어로 죄인을 뜻하는 에이시몬은 주로 자아트에서 건너온 엘프나 죄수, 포로등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실상은 사트라프의 눈 밖에 난 수많은 바이샤를 지칭한다.

 

이들은 평생 노역에 시달리며 필요한 경우 전투에 나가 희생해야 한다.

 

이들에게 인권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이들에게 고통은 당연한 것으로 치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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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특징

 

• 원래는 샤한샤를 향한 충성으로 똘똘 뭉친 지방 호족, 사트라프로 이루어진 군주제의 국가였으나 샤한샤 자리가 수십 년간 공석이 된 이후, 사실상 사트라프 간의 연방국가처럼 변질되었다. 샤한샤의 자리는 세습제가 기본이다만, 아르타비아누스 샤한샤가 반정을 통해 옹립된 이후 그 규칙은 사실상 깨져 버린 것이다.

 

• 지하자원이 풍부한 편이지만 (특히 귀금속) 국토 대부분이 사막과 고원, 산지라 이 지하자원을 수출하는 식으로 식량등의 생필품을 보급받는 편이다. 이 때문에 국토를 가로지르는 아르키메스 시절 왕의 길과 사트라프 개인이 개척한 각종 무역로가 여기저기 퍼져있으며 왕의 길을 공격하거나 혼란을 야기하지 않는 것은 사트라프들 사이의 불문율이다. 과거 한 정신병자 사트라프가 군대로 왕의 길을 장악했는데 그 세력은 주변 사트라프들의 동시다발적 공격으로 먼지가 되어 버렸다.

 

• 인구가 많고 계급이 존재해 빈부 격차가 극심하다. 군대의 무장 수준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같은 사트라프의 군대라도 어떤 부대는 린덴가르드에서 제작된 최고급 ‘불막대기’나 바이에른 제국의 공성병기를 사용하기도 하는 반면, 어떤 부대는 부대라는 이름이 부끄러울 정도의, 농기구와 별 다를 게 없는 수준의 처참한 무장 수준을 가지고 있다.

 

• 사트라프가 실질적으로 통치하는 지역을 제외하면 끝없는 모래사막뿐이며 무장강도들이 즐비한 곳이기도 하다. 혼란스러운 내부 사정 때문에, 사이칠리아 마피아들이 항상 기웃거리고 있으며 에이시몬의 가장 인기 있는 직업이 도적일 정도이다.  

 

• 덥고 건조한 환경과 덥고 습한 지역을 동시에 가지고 있지 때문에 건축 양식이 굉장히 특이하다. 진흙과 벽돌 따위로 만든 밝고 네모난 형태의 건축물이 특징이다. 또 모래와 열기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얇은 천으로 만든 전통 옷을 이용한다. 

 

• 식량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한정된 자원으로 만든 요리문화가 있다. 주로 양고기와 향신료를 잔뜩 사용한 형태인데 향신료 향이 매우 강해서 입문자에게는 막 먹기 쉽지 않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