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ℱ𝓇𝑜𝓏𝑒𝓃 𝒢𝓇𝑜𝓊𝓃𝒹》 라이베리아

¡𝕰𝖑 𝖒𝖚𝖓𝖉𝖔 𝖊𝖓𝖙𝖊𝖗𝖔 𝖓𝖔 𝖊𝖘 𝖒á!

모든 세계는 라이베리아의 함선 앞에 놓인 뗏목에 불과하다!

 

라이베리아

수평선 너머로 검은 배들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들의 목표가 아니길 그저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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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라이베리아어 +기타 언어
국가 원수	살바도르 피란데스
위치	서대륙 서쪽, 라이베리아 섬
보유 키르	41번 키르, 레인보우 스톤 외 24개. (추정)
주요 기후	Cfb : 서안 해양성 기후  Cs : 지중해성 기후
주요 종족	인간 80%이상 기타 종족
국민 구성	오르비스계 라이베리아인 (오리스족) 트로키족 (고대 트라키아를 구성한 민족) 사크란계 라이베리아인 마케나계 라이베리아인 (마케이족) 카이스타계 라이베리아인 (카스트족) 연족 (동대륙) 등등
통화	시클
국교	-
행정구역	자치 지방 17개 자치 지방 자치 지방에서 분화된 50개 주 황실령 1개 주
군대, 주요 집단	의회 왕실 노동자 연합 사이칠리아 연립정부 라이베리아 군 사령부
정치 체제	입헌군주제
인구	약 1.1억 명
수도	벨파스트
주요 도시, 거점	더블린 림리크 코르크스 글래스고
관련 인물	‘영웅왕’ 루키우스 아르토리우스 살바도르 피란데스 림퍼드 일리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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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아티카 대륙에서 가장 큰 섬, 라이베리아 섬의 이름을 따 자신들의 영토로 만든 국가, 라이베리아.

 

날씨가 오락가락 한 편이고 라이베리아 섬 북부를 제외하면, 여름에 지독한 무더위에 시달리는 지역이 많기에 이곳은 예로부터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 곳이었다.

 

라이베리아 섬은 대륙과 상당히 가깝게 붙어 있음에도 해적들을 제외한다면 사실상 고립된 섬에 가까운 섬이었다.

 

그리고 이런 특성의 라이베리아 섬은 라이펜하움 멸망과 사크란의 분열 이후 갈 곳을 잃은 이들에게 삶의 터전을 제공했다.

 

라이펜하움 멸망 이후 사람들은 바이에른과 헤르크스처럼 그 자리에 남아 다시 한번 국가를 세우거나, 멸망한 곳의 잔해를 모아 뭉치기도 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혼란을 기회로 보고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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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한 트라키아 왕실의 후손인 라이베리아의 초대 왕이자 탐험가 루키우스 아르토리우스.

 

사크란의 분열 이후 그는 당시 지역을 관리하던 잔혹한 사트라프, 다우드에게 반기를 들었고, 혁명을 일으켰다.

 

혁명 세력은 빠르게 퍼져 수많은 사람들을 결집하기에 이르렀고 이에 위기감을 느낀 다우드는 무력 진압을 시도했다.

 

루키우스는 바로 옆, 라이베리아 섬에 거점을 만들고 다우드와의 싸움을 이어갔다.

 

이들은 유속이 빠르기로 유명한 케인츠 협곡에서 다우드의 군대를 상대로 크게 승리하며 결속력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었다.

 

혁명군에게 패한 다우드는 사트라프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라이베리아 섬에 대한 공격을 다시 한번 감행했다.

 

하지만 혁명군은 라이베리아 섬의 지리를 잘 알고 있는 지역 해적들과 결탁해 끈질기게 저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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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우스는 노획한 다우드의 고속군함을 활용해 직접적으로 그들을 타격하는 것이 아닌 특이한 기만전술을 사용했다.

 

그는 혁명군 전함이 많은 것처럼 가짜 배를 만들어 다우드의 군대에 공포를 심어주었고, 지리가 익숙지 않았던 다우드의 전함 한가운데에 들어가 사크란 군함인 척하는 기상천외한 전술을 사용했다.

 

상식선에서 생각하기 힘든 그의 창의적인 전술에 다우드 군은 점차 병력을 잃어갔고 라이베리아 섬의 사람들은 다시 노획한 군함과 물자를 이용해 다우드의 군사들을 압박했다.

 

애초부터 해전에 익숙지 않던 사크란의 병사들은 결국 혁명군과의 전투를 포기하고 철수하는 수 밖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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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적인 승리를 이루어낸 라이베리아 섬은 위기를 거치며 루키우스 중심의 거대한 새력을 이루게 되었다.

 

그들은 점차 국가의 형태로 빠르게 발전해 라이베리아라는 이름의 어엿한 국가가 되었다. 

 

라이베리아는 바이에른의 전쟁특수로 인해 빠르게 성장할 수 었었다.

 

주변 바닷길을 잘 아는 해적들이 라이베리아의 국민이 되면서 이들은 더 이상 해적질이 아닌, 개척자나 상인으로 불리게 되었고 당시 활발하게 세력을 확장 중이던 바이에른과 마피아들의 분쟁이 끊이지 않는 사이칠리아에 물자를 싸게 팔아먹으며 막대한 양의 돈을 벌어들일 수 있었다.

 

이들은 이 자본을 가지고 바이에른의 군사 고문이나 함대를 수입하고 그 기술을 발전시켜 점차 강대국에 걸맞은 힘을 가지게 되었다.

 

동대륙과 서대륙을 잇는 가장 빠른 루트 그 사이에 껴 있는 지리적인 특성 때문에 당시 서, 동대륙 사이의 거래에는 항상 라이베리아의 회사들이 그 사이에서 무역을 주도했다.

 

풍랑과 전염병 때문에 고생하는 시기도 분명 있었지만 그동안 발전한 조선기술과 금속 가공기술을 통해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재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바다에서 나오는 특산품이나 관광산업, 그리고 무역회사들이 다른 사업에도 손을 대면서 굳이 중개자 역할을 하지 않아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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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 년 만에 이런 빠른 발전을 가져온 라이베리아의 성장에 제동을 건 사건은 금국과 사이칠리아의 전쟁이었다. (1차 사이칠리아 전쟁)

 

당시 사이칠리아 수입품 대부분이 라이베리아에서 수출하는 물품이었고, 반대로 금국은 그렇지 않았는데, 금국이 사이칠리아를 점령하면서 사이칠리아로 향하는 무역로가 막혀버린 것이다.

 

이에 라이베리아는 금국이 된 사이칠리아를 해방시킨다는 명분으로 함대를 이끌고 금국을 침략했고 이에 반응한 제노바와 바이에른 역시 지원군을 파견하여 금국을 사이칠리아에서 몰아냈다.

 

서방 세력은 금국이 물러난 이후에도 사이칠리아에 머무르며 보호를 가장한 식민지를 건설했다.

 

전쟁에서 승리한 승전국인 라이베리아, 바이에른, 제노바는 사이칠리아를 나누어 가졌고 절반이 넘는 땅을 라이베리아가 장악하게 되었다.

 

라이베리아는 마피아의 산발적인 저항을 염려해 새로운 법이나 규칙을 강요하지 않았고 지역 문화와 특성을 존중하는 관용 정책을 펼쳤다.

 

그러면서도 라이베리아에 비교적 호의적인 마피아들에게 일부 행정권을 넘겨버려 일종의 자치기구를 만들어 보호라는 명분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

 

이것은 라이베리아의 신의 한 수였다.

 

그들의 통치 방식은 사이칠리아가 같은 사이칠리아 국민에게 통치당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보호라는 목적을 더 강조할 수 있었고 초기의 마피아들은 지금과 달리 자경단의 성격이 컸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도시를 관리함으로 식민지 유지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바이에른과 재노바가 몇년 못 가 사이칠리아를 독립시킨 것과 대비되는 부분.

 

실제로 금국이 사이칠리아를 재침공하기 전까지 라이베리아와 사이칠리아의 전반적인 관계는 신기하게도 우호적인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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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으로 식민지를 건설하고 바이에른, 제노바와 함께 싸우며 이들의 저력을 알아본 라이베리아는 더 이상 뗏목을 타며 유랑하던 그때 그 시절의 라이베리아가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깨달았다.

 

현재의 라이베리아는 식민지를 건설할 정도로 강해진 국가가 된 것이었다.

 

라이베리아는 압도적으로 발전한 조선기술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전함을 만들기 시작했고 이 전함을 이용해 아제르에 상륙, 일부 부족을 흡수했다.

 

또한, 자아트의 문호를 반 강제적으로 열어 자아트의 삼림을 자원이자 관광 상품으로 만들 야심까지 세웠다. 자아트 내전이 일어나고 대법람이 벌어지며 재대로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당시 라이베리아의 저력을 서술하자면, 당시 가장 강력한 지상군을 가지고 있던 바이에른조차 라이베리아의 압박 때문에 섣불리 전쟁을 개전하지 못했다.

 

제노바 역시 포교활동에 큰 제동이 걸렸으며, 해군전력이 약한 사크란의 사트라프들은 눈도 못 마주칠 정도였다고.

 

나머지는 이미 라이베리아에게 한 번씩, 공평하게 박살 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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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2의 라이펜하움처럼, 세계에 압도적인 강대국으로 군림한 라이베리아는 어느 순간 몰락하기 시작했다.

 

대범람. 그동안 붕괴는 북부에서만 발생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라이베리아 남부 연안에서 다수의 껍데기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붕괴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떨어져 있던 그들이었기에 붕괴에 대한 대비도, 정보도 적었던 이들은 사태를 초기에 진압하는데 실패해 버렸다.

 

결국 수도까지 껍데기에 의해 잠식당하는 사태가 벌어지며 라이베리아는 큰 위기를 맞았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금국은 곧바로 사이칠리아를 침공했고 사이칠리아에 있던 라이베리아 세력은 본토로 완전히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

 

라이베리아는 아제르를 비롯한 식민지를 유지할 수조차 없어 결국 식민지를 포기했고, 모든 식민지의 군인들을 본토로 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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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력을 쏟아부은 끝에, 라이베리아는 가까스로 붕괴를 몰아내는 데에 성공했지만, 몰락은 이제 시작이었다.

 

사태를 초기에 진압하지 못한 라이베리아 정부에 대한 불신이 높아진 것이다.

 

이번 사태를 거치며, 라이베리아 시민들 사이에서는 내부적인 문제에 대해서 해결할 수 있느냐 라는 의문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거기에 더해 각 대륙에 널리 퍼져있던 라이베리아 식민지를 잃은 것은 물론, 사이칠리아 연립정부가 붕괴되고 붕괴 사태가 일어나며 관광수입마저 끊기자 라이베리아는 외부적으로 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이 사라지고 말았다. 

 

자국 내에서 돌리는 공장도 붕괴를 몰아내는 과정에서 대함대의 무분별한 함포사격으로 대부분 파괴된 상태.

 

이에 따라 일반 노동자 계층의 사람들에게는 이 사건은 재앙이 될 수밖에 없었고 정부, 특히 군 사령부에 대한 불신은 더욱 높아졌다.

 

심지어 아나키즘 세력이 이 모든 일의 배후에 있다는 루머가 퍼짐과 동시에, 페룸티나 전쟁이 발발, 바이에른에서 대반란이 일어나며 내부적으로 큰 파장이 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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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황은 계속 나빠져만 가고, 왕정에 대한 불만도 계속되자 결국 국민투표에 의해 기존 보수주의 정권은 개혁파 정권으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개혁파는 너무 성급한 개혁을 진행한 탓에 농촌지역의 반감을 사게 되었고 다시 정권이 보수당에 의해 넘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정권을 다시 잡은 보수파는 사태 해결보단 개혁을 되돌리는 것에 치중, 이 상태에 신물이 난 일부 군 장교가 군부 독재를 외치며 군사 반란을 일으키게 되었다. (라이베리아 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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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반군이 압도적인 무력을 통해 파죽지세로 지역을 점령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시민들이 이 반란의 정체성에 의문을 품었던 점, 그리고 라이베리아 자체가 바이에른처럼 군부의 힘이 그 정도로 막강한 국가가 아니었던 점이 겹쳐 반란군은 점점 힘을 잃었다.

 

심지어 반란군 당사자, 특히 일반 병사들 사이에서 조차 선전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자신들이 왜 반란을 일으킨 건지에 대한 명확한 답이 없었기에 내전은 3년간 지속되다가 사상자만 남긴 채 종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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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종식 이후, 라이베리아는 크게 휘청였지만, 점차 바이에른, 사이칠리아 등의 무역길이 열리며 다시 살아났다.

 

다행히도 초강대국, 라이베리아의 저력은 어디 가지 않아서 파괴의 정도가 상당히 심했는 데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단독으로 붕괴를 밀어내는데, 그리고 내전을 종식시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라이베리아 남부 연안도시가 완전히 쑥대밭이 되어 사실상 버려지게 되었고 여전히 바다를 ‘걸어’ 넘어오는 붕괴 때문에 남부의 치안은 아직도 불안정한 상태다. 

 

그럼에도 이들은 아직도 바다에서의 삶을 영위하고 있다.

 

라이베리아는 다시금 무역을 시작했고 다시 한번 전함을 대륙의 화약고, 자아트로 보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저 남쪽에서 기어 오는 위협에도 불구하고, 언제나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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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환경,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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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약 2.8억 명.

 

금국보다 적고, 린덴가르드 보다는 조금 더 많은 인구다.

 

북부에 인구 대다수가 분포하며 대범람이 일어난 남부에는 이제 거의 사람이 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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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

 

약 80세.

 

라이베리아는 식민지 건설과 그곳에서 뽑아오는 자원들, 그리고 그 자원들을 이용한 중개무역으로 사는 국가이지만, 절대 큰 싸움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발전된 기술력과 안정된 사회는 평균수명의 증가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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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상당하다.

 

사크란의 기술과 바이에른의 기술이 접목되어 라이베리아는 바이에른 못지않은 빠른 상승 곡선을 그릴 수 있었다.

 

특히 조선기술은 아티카 대륙에서 견줄 곳이 없을 정도로 발전되어 있어, 라이베리아가 바다의 주인이 되는 것에 일조했다. 

 

라이베리아는 각지에서 불러들인 인재들을 고용해 자국의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런 급격한 상승은 기업의 부패와 여러 윤리적 문제를 가져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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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라이베리아는 내전과 대범람을 거치며 소실된 남부 지역의 도로망을 재외 하면 도로 사정이 좋은 편이다.

 

각 지역을 도보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고 길의 치안 수준도 매우 좋아 약탈자를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연안마다 항구가 자리하고 있고, 거대한 군함도 수십대 정박할 수 있는 거대 항구가 많아 바다를 이용한 대륙, 섬 간 이동도 매우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라이베리아가 세계의 항구로 자리한 것은 지리적인 위치와 그에 따른 거대 항만이 합작한 결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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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남북을 막론하고 강수량이 상당하다.

 

라이베리아 여행 시 필수  지참해야 하는 물건이 바로 우산과 장화다.

 

소나기가 굉장히 자주 내리며, 화창한 날씨를 보기 어렵다. 항상 구름이 껴 있는 회색의 날씨가 바로 라이베리아의 날씨다.

 

하지만 이는 겨울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인데, 오히려 여름에는 구름이 없고 비가 극도로 오지 않는다.

 

 북부는 기온이 약간 서늘하지만, 겨울에도 눈이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소나기만 엄청나게 쏟아질 뿐. 날씨가 오락가락하는 편이지만 지형과 전체적인 기후를 따졌을 때 살기 그리 나쁜 환경은 아니다. 

 

 

중부 지역의 경우, 매우, 매우 덥다.

 

같은 라이베리아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더우며 사크란 연안 도시와 그 결이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사크란의 중부 사막처럼 '살지 마시오' 수준은 아니고, 딱 견딜만한 수준이다.

 

이 때문에 중부는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그래도 한낮에 과도하게 움직이면 더위를 먹을 수 있으니 주의. 이 때문에 라이베리아는 한낮에 야외 작업과 상점 운영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고 한다.

 

남부의 경우 북부보다 춥고, 바다의 영향으로 습하다. 마찬가지로 눈이 오지는 않지만 강수량이 상당하다.

 

해가 잘 뜨지 않아 낮에도 어둡다. 대범람 이후 붕괴가 남부로 올라온 이후, 남부 특유의 날씨는 라이베리아 군인들에게 심리적으로 큰 공포를 느끼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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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조

 

라이베리아는 왕족, 귀족, 시민으로 나뉘는 단순한 사회 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다른 국가와 다르게, 라이베리아는 황족의 권한이 그리 높지 않고, 의회의 권한이 높다.

 

왕이 명령한 내용을 의회가 반대하거나 철폐할 수 있기 때문. 귀족들의 권한이 매우 높기 떄문에 왕은 의회를 함부로 해산시키지 못한다.

 

귀족들은 주로 의회에 속한 의원이거나 엄청난 자본을 가진 자본가인 경우가 많다.

 

이들은 라이베리아 통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귀족의 권한이 막강함과 동시에 무수한 자금까지 돌아다니다 보니 내부의 부패 정도는 꽤 심각한 편이다. 

 

이런 귀족들은 대부분 시장에서 갑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항하기 위해 시민들은 노동자연합을 만들었다.

 

이들은 라이베리아 헌법에 의해 보장되는 시민들의 권리로 시민에 대한 부당한 법률에 대항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가끔 노동자연합은 내부에서 갈등을 일으키고, 폭력적인 시위로 번지게 도는 등의 문제가 만들었지만, 동시에 귀족들의 권력 남용을 막는 중요한 제도적 장치가 되었다. 

 

테인티드에 대한 차별은 라이베리아도 존재한다. 이들은 북부, 중부 도시에 출입할 수 없고 남부 도시에 격리되어야만 한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이들에게 최소한의 생필품만을 보급해 주며, 이조차 이루어지지 않을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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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특징

 

• 조선 기술이 엄청나게 선진적이다. 일반적인 상선은 물론, 천명은 가뿐히 수용할 정도의 거대한 수송선, 럭셔리한 연회용 배, 화물선 등등… 라이베리아 기술의 총집합이라 보면 된다. 이런 배들 중 단언컨대 가장 유명한 배는 검은 배, 전함일 것이다. 금속으로 코팅해 검게 보이는 이들의 배는 그저 적국의 연안에 정박해 놓고 뱃고동 소리를 울려대는 것만으로 상당한 심리적 우위를 가져온다고 한다.

 

• 린덴가르드에서 수입한 기술을 활용해 처음으로 대포를 만든 국가다. 이 말도 안 되는 병기는 화약부터 마나, 키르까지 별의별 방법으로 작동하며 보통 함선에 장착해 사용한다고. 대포의 발명은 이후 역사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마법을 제외한 방법으로 작동할 수 있는 큰 파괴력을 가진 무기로서의 가치를 증명했다.

 

• 사이칠리아를 식민지로 만들었음에도, 두 나라의 사이는 좋은 편이다. 라이베리아의 관용 정책 때문도 있고, 자리상 가까운 데에 반해 서로 터치할 일이 없어 문화적으로 가깝다. 언어도 꽤 비슷한 편. 라이베리아는 사이칠리아의 음식 문화를 수입했고 사이칠리아는 소설과 연극 문화를 수입했다. 

 

• 자유라는 이름에서 온 국가인 만큼, 라이베리아는 상당히 자유로운 국가다. 다만 아직 신분이 명확한 국가이기에 신분간 갈등은 여전하다. 이스테리아교를 포함한 모든 종교가 자유. 하지만 아제르, 사크란 등의 다양한 신을 믿는 종교는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 노동환경이 가혹한 편이다. 특이 몸을 쓰는 직업에 경우 주로 군수품이나 배를 만들기 때문에 사망자도 많다. 라이베리아가 보험 제도를 일반 기업 맡기고, 보험에 대해 아무런 규정도 세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노동자 연합은 해를 거듭하며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하루 14시간 이상씩 일하는 노동자들이 많으며 몇몇 악독한 공장주는 인건비가 싼 어린아이들마저 공장에 취직시킨다.

 

• 몬스터, 특히 네발 달린 짐승이나 몬스터를 포획하여하는 중부 지역의 투우가 인상적인 국가다. 구기 스포츠는 물론, 투우 같은 독창적인 문화가 자리하고 있어 각국의 높은 사람들도 라이베리아를 자주 찾는다고 한다. 이런 투우 문화는 사이칠리아의 지하 격투장에 영향을 주었다. 어쩌면 반대일 수도? 뭐, 원래 문화라는 작자가 그 원인과 유례를 찾기 참 어려운 자식이다.

 

• 라이베리아는 바이에른과 린덴가르드의 사례를 보고 본받아 빠르게 선진적인 국가적 보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들의 보상 시스템은 철저한 능력주의로서 저명한 학자나 기업인에게는 좋은 서비스와 지위를 제공한다. 그만큼 성과가 없는 이들에게는 이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하지만 이런 점이 의료와 같은 공공서비스를 소홀히 한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라이베리아는 뛰어난 의료 전문인력과 치유사를 보유한 국가로서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매우 적은 국가이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