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ℱ𝓇𝑜𝓏𝑒𝓃 𝒢𝓇𝑜𝓊𝓃𝒹》 -린덴가르드

เสียงโลหะหนักและกลิ่นเปลวไฟคือพวกเรา ลินเดนการ์ด

육중한 쇳소리와 불길의 냄새.

 

린덴가르드

기술은 곧 생존, 퇴보는 죽음만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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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제국어, 사크란어
국가 원수	실마렐리온 카자드
위치	서대륙 서부
보유 키르	1번 키르, '오딘' 17번 키르 '시두스 데 칼로' 외 12개 키르.
주요 기후	Dfb : 냉대습윤기후
주요종족	난쟁이 60% 이상 인간 기타 종족
국민 구성	린덴가르드 난쟁이 60% 이상 오르비스계 린덴가르드인 (오리스족) 사크란계 린덴가르드인 (사크란족) 기타등등 민족
통화	마나트 은화, 시클
국교	-
행정구역	황실령 1개 프로빈스 특별 자치구 2개를 포함한 24개 프로빈스
군대, 주요집단	왕실 의회 린덴가르드 연구소  린덴가르드 방위군
정치 체제	입헌군주제
인구	약 6000만 명
수도	바타르
주요 도시, 거점	린덴가르드 산 리우렐리온
관련인물	전설의 공학자, BRT ‘지맥룡’ 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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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난쟁이들의 국가, 린덴가르드.

 

난쟁이 종족은 날 때부터 저주받은 종족이다.

 

작은 키에 마법 변환 능력도 떨어지고 힘이 세지만 대체로 민첩하지 않다.

 

생물학적으로 절대 다른 종족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없었던 이들은 피식자로서 살아남는 방법을 강구하게 되었고,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도피, 그리고 은신이었다.

 

짧은 체구 탓에 몬스터나 적으로부터 쉽사리 도망칠 수 없던 그들이었기에, 이들은 위협이나 재난을 피하는 것이 아닌, 견고한 거처를 만들어서 방어하는 방식의 생존법을 택했고 그 거처로 선정된 곳이 현재의 린덴가르드 산이었다.

 

린덴가르드 산 주변은 전부 산맥으로 둘러싸인 험한 지형으로 적이 쉽사리 찾아올 수 없었기 때문에 난쟁이들이 거처로 삼기에는 최적의 장소였다.

 

심지어 당시 지역을 점거한 오르비스나 트라키아도 이 험한 지형에는 발도 들이지 않았으니 말 다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전쟁이 벌어지기 전까지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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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스와 사크란이 카이스타를 흡수하고 몇년이 채 되지 않아, 오르비스는 남쪽의 타라키아와 전쟁을 벌이게 되었다.

 

그들은 린덴가르드 산을 넘어 트라키아를 공격했고 트라키아의 만만치 않은 저항에 전선은 린덴가르드 산맥에서 고착화되어 버렸다.

 

이 과정에서 린덴가르드 산에 몰래 거주하던 많은 난쟁이들이 양측의 첩자로 몰려버리거나 전쟁에 휩싸이는 바람에 큰 피해를 입게 되었다.

 

이종족의 공포을 다시금 실감한 이들은 더 안전한 장소를 찾기 위해 온가지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

 

이때 나온 아이디어가 바로 전설의 공학자 바르타르, 즉 BRT의 산속 도시 프로젝트다.

 

단단한 화강암이 주를 이루는 린덴가르드 산 내부를 파고, 환기구를 만들어 그곳에서 거주하자는, 무모하기 짝이 없는 프로젝트.

 

그렇다. 반쯤 미친 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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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르비스가 흡혈귀 문제로 멸망, 아르키메스의 샤한샤 선포와 마족연합의 창설로  전쟁의 불씨가 점점 다가오자 이들에게 선택권은 없었다.

 

초기의 산속 도시 프로젝트는 작은 굴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했다.

 

난쟁이들은 작은 몸을 이끌고 산을 폭약을 이용해 폭파시키며 인공 동굴을 만들었고, 그 내부를 파내려 가며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그리고 이들의 사투를 안타깝게 여긴 추방된 용, 테라가 이들을 위해 힘을 빌려주며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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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의 성질을 건드리는 테라의 능력과  BRT의 채굴기술이 만나 산속 도시 프로젝트는 점차 그 진행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 프로젝트에 비협조적이던 사람들도 이들이 산속에 뚫어놓은 거대한 구멍과 자급자족이 가능한 시설들을 보고는 자발적으로 작업에 뛰어들었다. 

 

마족이 케메로브 공방전을 거치며 전쟁의 주도권을 잃어버렸을 때쯤, 이들은 난쟁이들의 낙원, 린덴가르드를 건설하는 데에 성공했다.

 

산속 도시는 케메로보의 마족연합의 거점만큼 거대했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개발한 선진적인 기술들로 전례 없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에 성공했다.

 

테라는 축하의 의미로 아다만티움과 오리하르콘, 운철 등을 융합해 도시로 향하는 유일하고, 또 거대한 출입문을 만들어 주었다.

 

이 출입문은 그녀가 BRT에게 전수한 특수한 주술을 통해서만 열리기 때문에 유사시 도시 내부로 들어가 문을 닫고 장기간 버틸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장치였다.

 

테라는 이후 북부로 떠났고 그녀는 바르타르와 함께 린덴가르드의 전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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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평화를 이루어낸 이들은 도시에 입성했다.

 

산속 도시 내부는 물론, 그 주변에 많은 민가와 시설들이 들어서게 되었고 이후에도 이들은 주변 산들을 파 내려가며 비교적 작은 규모의 도시들을 건설하며 본격적인 번영의 시대를 맞았다.

 

이후 바르타르는 역사에 남을법한 특이한 발명품들을 세상에 내보이곤 자신의 작업실에서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린덴가르드는 서대륙의 남부와 북부를 연결하는 완충지대로서 살아남아 조용히 번영을 맞았다.

 

하지만 비알자크의 즉위와 함께, 용의 폭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설상가상 이를 견제해야 할 사크란이 분열되며 힘을 잃자 그 사이에 낀 린덴가르드는 큰 위협에 직면하게 되었다,

 

결국 이들은 지상의 인프라를 포기하고 산속 도시 내부에 틀어박힌 채 문을 걸어 잠가 버렸다.

 

용들은 이 산속 도시를 뚫어내기 위해 많은 방법을 동원했지만, 단단한 화강암과 아다만티움 광석으로 이루어진 산은 그 어떤 방법을 이용해서라도 뚫어내기 힘든 것이었고, 테라가 만든 문은 그 이미 사망한 말레보라스 이외에는 손상을 준 이들이 없을 정도로 강한 물질로 구성된 것이기에, 문을 개방하는 것도 실패로 돌아갔다.

 

난쟁이들은 라이펜하움의 폭정으로부터 도망치는 데에 성공했지만 내부의 상황은 그리 좋지 못했다.

 

지하의 인프라만으로 모든 난쟁이를 부양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고 내부적인 기근과 비타민 부족 등으로 이들은 내부에서 죽어갔다.

 

곳곳에 개미굴을 뚫으며 간간히 물자를 공급하는 그들이었지만, 한계가 명확했다.

 

이들은 살아남는 것에 급급했고 결국 난쟁이 인구의 5분의 2가 기근, 질병으로 사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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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마족전쟁부터 이어진 유대로 도시를 꿋꿋하게 유지한 난쟁이들은 비극적이지만, 입이 줄으며 공급과 소요의 평형을 이루었다.

 

이런 무지의 시간은 라이펜하움이 멸망하기까지 이어졌으며 고립된 생활로 인해 이들은 바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전혀 알 수 없었다.

 

라이펜하움의 멸망 소식조차 말이다.

 

갑자기, 수백 년간 난쟁이들을 지켜준 테라의 문이 열렸다.

 

당황한 시민들은 눈앞의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존재를 보고는 겁에 질려 달아나기 시작했지만, 앞서 말했듯 이 불쌍한 종족은 도망치는 것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

 

싸움을 상정하지 않았기에 린덴가르드는 애초부터 군대가 없었고, 이 때문에 어떤 저항도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

 

이들에게 찾아온 것은 미지의 땅에서 온 카간, 겔게르크였다.

 

겔게르크의 직접적인 활동이 기록된 곳은 케메로브와 타헤란, 금국의 수도 연경, 그리고 린덴가르드뿐이다.

 

그리고 린덴가르드는 이 세 장소중 유일하게 완전히 파멸당하지 않은 곳이다.

 

저항할 능력도 없는 이들을 바라보던 그는 린덴가르드의 중요 연구시설과 기관들을 파괴하는 선에서 정복을 마무리하고 떠났다.

 

수많은 사상자는 있었지만 산 내부에서 몰살당할 운명은 피한 그들이었고 (실제로 사상자 자체도 물론 절망적이긴 했다만) 비교적 많은 수는 아니었다.

 

어째서 카간이 이곳을 그냥 떠나버렸는지 아는 이는 카간 본인밖에 없을 것이다.

 

겔게르크의 의도는 아무도 모르지만… 아마도 그는 이곳을 정복하는 가치를 느끼지 못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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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정 이후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온 이들은 비교적 덜 파괴된 자원들을 끌어모아 지상과 지하의 도시들을 재건했다.

 

험난한 지형 때문에 아무도 이들을 견제하지 않았기에, 이들은 방해 없이 도시의 기틀을 다시 손보았고, 우리가 아는 린덴가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린덴가르드는 도시를 성장시키며 라이펜하움과 대원정 당시 소실된 기술들을 되돌리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기술은 곧 이들의 생존과 직결되었고 퇴보는 곧 죽음을 낳았으니 말이다.

 

라이펜하움 멸망 이후 우후죽순 등장하는 나라들을 견제하기 위한 이들만의 생존 전략이었다.

 

다른 세력들과 활발한 외교 활동을 벌이는 한편, 바이에른의 확장을 염려해 그들 앞에서는 또 숨죽이며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했다. 

 

그러는 동시에도, 대원정 당시의 교훈을 떠올려 무기 개발과 자체적인 군대 양성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런 생존 전략은 의외로 잘 먹혀서 주변국이 린덴가르드의 전력을 알지 못하게 하였고 바이에른조차 린덴가르드를 마주함으로 잠시 확장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희대의 블러핑. 하지만 이런 블러핑은 미친 파괴 전차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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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이 드디어 린덴가르드를 침공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또다시 전쟁이라니!

 

바이에른의 성향을 보아 이들은 진짜로 침략을 강행할 작정인 것처럼 보였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했다 한들, 아무리 군대가 생겨났다 한들, 총기조차 통하지 않는 장갑을 두른 제국의 원정군과 본토에서 손가락 까딱하며 날려대는 마도부대의 폭격을 상대로 난쟁이들이 이기기는 매우 어려워 보였다.

 

그때, 페일서스교를 믿는 신정정치 국가, 제노바 왕국의 밀서가 도착했다.

 

바이에른과 외교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항상 사이가 좋지 않던 제노바는 대륙에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그리고 페일서스교를 전 세계에 설파하기 위해 바이에른의 확장을 저지하고 싶어 했다.

 

이들은 린덴가르드가 바이에른과 싸우며 시간을 버는 동안 바이에른을 뒤에서 쳐 바이에른을 몰아내 주겠다 제안했다. 하지만 린덴가르드의 국왕은 이 과정에서 너무 많은 인명손실과 물적 손실이 날것을 우려하여 제노바의 은밀한 제안을 거절, 개전 직후 바이에른에 무조건적 항복을 선언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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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피도 흘리지 않고 린덴가르드에 입성한 바이에른은 늘 하던 대로 바이에른에 대한 합병을 요구했지만, 워낙 문화적 차이가 크고 국가의 체급 자체가 컸던 지라 합병 자체가 쉽지 않았다.

 

바이에른은 하는 수 없이 산속 도시의 개방과 바이에른과의 ‘수교’ (방위조약, 군사 통행권, 채굴권 등), 매년 공물을 바친다는 조건을 내걸고 린덴가르드에서 군대를 물렸다.

 

린덴가르드는 다시 한번, 놀랍게도 '어떻게든 살아남은' 것이다.

 

이후 여러 복합적 요인에 의해 페룸티나 전쟁이 벌어지며 린덴가르드는 바이에른의 병참기지처럼 사용되었다.

 

이들은 바이에른에 무기를 계속 공급해야만 했고, 린덴가르드는 내부적인 혼란으로 점차 흔들리기 시작했다.

 

페룸티나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산속 도시를 개방하면서 들어온 외국 자본과 문화는 린덴가르드 내부의 혼란과 이념 간의 대립을 만들었고, 린덴가르든 내부적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다.

 

다행히도 기술에 대한 특허권과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린덴가르드는 어느 정도의 중립을 인정받고 있지만, 이런 불안정한 평화가 언제까지 갈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제노바, 바이에른, 사크란과 동시에 국경을 맞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내부적으로도 예전만큼 안정적이지 않은 상태이고 바이에른에 복종한 왕가에 대한 불만은 높아졌다.

 

심지어 바르타르의 기술들 대부분이 대원정 당시 소실되고, 그 기술들을 복원하는 것에 거듭 실패하며 린덴가르드의 마지막 무기이자 구명조끼인 기술의 압도적인 우월성 마저 흔들리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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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환경,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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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2억 명.

 

주변 국가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인구로 인해 군대의 규모나 단순 생산직 인구가 매우 적다.

 

이런 적은 인구는 린덴가르드가 고도의 기술 발전에 집착하게 된 이유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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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

 

130세.

 

높은 수준의 치유마법과 의료 기술, 그리고 난쟁이 종족 특유의 긴 수명이 평균수명을 매우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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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압도적이다.

 

다른 국가들에게 많이 추월당한 분야도 있지만, 여전히 마공학과 일반 과학에 대해서는 압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사크란이 기초 수학이다 과학의 본고장이라면 이쪽은 물리학과 마법공학의 중심지이다. 

 

키르에 대한 연구, 붕괴에 대한 연구, 마석 가공, 영혼 실험과 같은 여러 분야에서 이들은 다른 나라들을 제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붕괴 연구에 경우 메시에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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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린덴가르드는 산이 많고 지형이 험해 지상에서의 교류가 쉽지 않다.

 

하지만 린덴가르드는 지하에 인프라를 구축해 다수의 터널을 만들었다. 이 터널들은 각 지하도시마다 연결되어 있어 지하조시간 빠른 이동이 가능하게 해주고 있다.

 

물론 지상에서의 이동은 여전히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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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4계절이 존재하고 비교적 온난한 기후의 땅이다. 하지만 산이 워낙 많고 험난해 일반적인 농사를 짓는 것은 불편함이 많다.

 

다행히 철과 미스릴, 아다만티움 같은 지하자원이 풍부하다.

 

린덴가르드의 수도, 바타르가 있는 린덴가르드 산은 사리타본을 이어 아티카 대륙에서 두 번째로 가장 높은 산으로 유명하다. 이런 극악의 지형은 일부 산악 마니아에게 큰 인기를 끌어 현재는 이곳저곳에 등반길이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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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구조

 

린덴가르드는 왕실, 그리고 의회를 구성하는 귀족과 일반 시민으로 그 계층이 나뉜다. 하지만 귀족과 평민 간 차이가 그렇게 나지 않아 사실 의미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 

 

하지만 고급 인력들 내부에서 파벌이 갈린다.

 

왕실 과학자는 기술원들 사이에서 선출된 가장 뛰어난 인력들을 말한다.

 

왕실 과학자들 간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기술이 개발되게 하는 것이 왕실 과학자 선발의 목적이지만 실상은 왕실 과학자들 사이에서 학파가 갈려 서로의 논리를 인정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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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특징

 

• 린덴가르드는 세계의 그 어떤 나라와 비교해 보아도 평화주의적이고 온건한 집단이다. 자아트처럼 극단적 보수파들이 나라의 문을 걸어 잠구지도, 사이칠리아처럼 큰 범죄조직이 있는 것도 아니며 바이에른처럼 국가적 차원에서의 확장을 외치지도 않는다. 이 때문에 이들은 항상 주어진 위치에서 환경에 따라 수동적으로 생활했으며 국가 자체의 무력이 약한 탓에 이들의 역사는 도피와 침략당하는 것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현재는 메시에와 협력해 붕괴에 대항하고 있으며 여전히 린덴가르드는 살기 좋은 나라다. 아직까진.

 

• 흔히 불막대기라 부르는 총기를 비롯한 원시적인 화약무기, 제철기술이나 마공학 부분에서의 기술력을 따라올 나라가 없다. 대원정 이후 바이에른에게 반 강제적으로 산속 도시의 문을 열게 되면서 이 기술들이 세상에 쏟아져 나왔을 때 사크란의 부유한 사트라프들 조차 이 기술을 가지기 위해 눈독을 들였다고 한다. 현재는 조선기술은 라이베리아에게, 무기 산업은 바이에른에게 추월당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기술력을 활용한 린덴가르드는 기술 그 자체만으로 큰 잠재력을 품은 나라다. 하지만 이것이 언제까지 린덴가르드를 지켜줄지는 아무도 모른다.

 

• 기술은 이들에게 생존과 직결된다. 신체적으로 비교적 약해 과학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과거는 물론, 강대국들 서로를 물어뜯기 위해 이빨을 드러내는 지금도 이들은 기술의 독점을 통해 살아남았다. 이 기술의 발전이 끝나는 순간, 혹은 다른 나라가 이 기술보다 선진적인 무언가를 개발하는 순간, 이들은 다른 나라들의 먹잇감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 도피를 통해 생존해 온 만큼, 이들은 군대를 많이 양성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제대로 된 군대 체계가 잡힌 지금도 이들의 무력은 현저히 떨어진다. 군부의 권력이 가장 약한 나라. 사실상 군대가 치안대의 역할을 같이한다. 군부의 권력이 강해서가 아니라, 너무 약해서 군인들이 그냥 무장한  치안대 수준이라는 것. 

 

• 용과 마족에 아주 관대한 편이다. 지맥룡 테라의 도움으로 린덴가르드를 완성시킬 수 있었고, 말레보라스 집권 당시에는 난쟁이들이 꽤 잘 살았다. 마족전쟁 당시에도 큰 피해를 입지 않았으니 말 다했다. 법으로 용이나 마족에 대한 신고나 사냥에 대한 조항이 있는 다른 국가들과 달리, 이곳은 이들을 그냥 놔둔다고 해서 재판 없이 마음대로 처벌할 수 없다. 실제로 약 5년 전 린덴가르드에 숨어 살던 한 용이 발각되고 재판에 회부되었지만, 라이펜하움에 협력하지 않은 무소속 용이라는 판결을 받고 무죄로 풀려났다. 하지만 이런 린덴가르드의 관대한 정책을 다른 나라들이 좋게 보는 것은 아니다. 그 용은 풀려난 당일, '수상할 만큼 바이에른 제국어를 아주 유창하게 사용하는 제노바 용병단' 에게 살해당했다.

 

• 붕괴에 대항하는 메시에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도 붕괴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메시에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인적, 물적 교류를 기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들과 협력하며 린덴가르드는 마공학 부문에서 큰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고 메시에를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