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ℱ𝓇𝑜𝓏𝑒𝓃 𝒢𝓇𝑜𝓊𝓃𝒹》 언데드

 

미처 죽지 못한 자들. 언데드 (Un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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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 이들에겐 그렇다 할 역사란 것이 없다.

 

이들은 생명이 존재함과 동시에, 이 세상에 몬스터로서 존재 해온 존재들이다. 생명체가 죽으면 보통 오랜 세월의 영향을 받아 마석으로 변하지만, 이들은 그 중 불량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의지를 가지고 다시 일어선 것들을 말한다. 그에따라 구울, 리치, 스켈레톤, 등등 종류가 굉장히 많으며 이들을 통칭하는 것이 바로 언데드이다.

 

이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라 할 것이 생긴 것은 첫 지성체이자, 훗날 마족 연합의 한자리를 당당하게 차지한 카이네드의 탄생으로 부터 시작되었다. 마족 전쟁이 시작되기도 전, 카이네드는 어떠한 이유로 극악의 확률을 뚫고 지성을 가진 존재로 다시 깨어나게 되었다.

 

본디 강인한 엘프 전사였지만, 배신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은 그였기에, 사후에도 분노로 가득 찬 강력한 무력을 가지고 있었고, 이후 자신의 의식을 다른 언데드에게 나눠주며 세력을 불렸다.

 

이러한 방식으로 3명의 지성체가 추가로 등장했으며, 그의 의식을 받고 깨어난 리치, 에바겔의 능력을 활용, 다른 언데드를 자신들의 수하로 부리며 죽은자로 구성된 군벌형태의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 이들은 추후, 데몬과의 교섭을 통해 마족연합에 용병으로서 참여했다.

 

기존 마족연합 전체의 수를 뛰어넘는 막대한 물량을 바탕으로, 카이네드는 마족연합에서의 입지를 다져, 마족연합의 군단장이 되었고, 구울과 좀비, 데스나이트와 본 드래곤으로 이루어진 그의 군세는 그에게 대항하는 이들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이후, 용이 참전하게 되며, 육체적 능력이 한참 모자랐던 그의 군대는 수만 많은 멍청한 표적이 되기 일쑤 였고 결국 수도 방어전에서 카이네드는 전사, 에바겔은 도주 후 잠적하면서 통제를 완전히 잃게 되었다. 이때부터 고르고스와 프로이크 란을 제외한 언데들은 그들을 조종하던 에바겔이 잠적하자 다시 몬스터같은 형태로 되돌아와 사실상 전력에서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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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서 다시 되살아난 이들이라 표현하지만, 사실상 겨우겨우 구동되는 골렘과 같은 상태다.

 

영혼은 이미 사라지고, 생전의 마법이 시체로 된 이미 죽은 몸을 억지로 이끄는 것으로서, 어떤 개체는 말을 하기도, 생전의 능력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마법에 의한 것이다. 따라서 아에 움직이지 못하게 사지를 잘라 놓지 않는다면 끝없이 되살아나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마법이나 불같은 크고 위력이 강한 수단을 사용하는 것이다.

 

심지어 카이네드의 의식조차 일종의 마법에 의한 것으로, 영혼과는 관련이 없다.

 

무지성체이고, 사방을 유랑하는 특성 때문에, 현재는 사실상 몬스터 취급이다.

 

생전의 장비를 그대로 사용하며, 카이네드의 의식을 공유받지 못한 개체만 남았기에, 이들은 어디에선가 생겨나고, 또 사라지는 운명을 계속하고 있다.